산업재해사례 | 원주 화학제품 공장서 폭발…베트남 근로자 2명 사망·2명 중상
페이지 정보
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-11-28 12:00 댓글0건본문
원주 화학제품 공장서 폭발…베트남 근로자 2명 사망·2명 중상(종합)
원주 · 2018년 11월 10 일 09시 46분
원주 화학제품 공장서 폭발…베트남 근로자 2명 사망·2명 중상(종합)
(원주=연합뉴스) 이종건 박영서 기자 = 10일 오전 9시 46분께 강원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 한 화학제품 제조공장 작업장에서 탱크 내부에 본드 작업을 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일어났다.
이 사고로 탱크 안에 있던 20∼30대 베트남 근로자 4명 중 2명이 숨졌다.
2명은 자력 탈출했으나 각각 각각 다리2도 화상과 다리 골절, 얼굴 3도 화상 등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.
이들은 화학제품을 보관하는 탱크의 부식을 막기 위해 본드를 바르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.
폭발로 인한 화재는 없었으며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1시간여 만에 연기를 모두 빼냈다.
경찰은 공장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탱크 정밀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.
momo@yna.co.kr
(끝)
<긴급속보 SMS 신청> <포토 매거진> < M-SPORTS >
<저작권자(c) 연합뉴스, 무단 전재-재배포 금지>
댓글목록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